[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그룹이 투자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업 '사운드하운드'가 1분기 70%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9일(현지시각) 사운드하운드는 2024년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73% 증가한 1159만 달러(약 158억5천만 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 증권가의 매출 예상치를 14.7% 웃도는 수준이다.투자전문지 시킹알파는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구독하는 업체들이 늘면서 사운드하운드 매출이 뛰었다"라고 분석했다. 사운드하운드는 사람의 음성을 인식해 텍스트로 바꿔주는 자연어처리(ASR) 및 대화의 의미와 뜻을 파악하는 자 ">
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현대차 점찍은 사운드하운드 1분기 매출 73% 뛰어, AI 음성인식 상용화 속도

비즈니스포스트 조회수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화이트캐슬의 음성인식 승차 구매(드라이브스루) 기기 모습. 사운드하운드의 기술이 사용됐다. “주문 시간이 더 걸려요”, “이제 됐어요” 등 예문이 적혀 있는 모습도 보인다. <사운드하운드>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그룹이 투자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업 ‘사운드하운드’가 1분기 70%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9일(현지시각) 사운드하운드는 2024년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73% 증가한 1159만 달러(약 158억5천만 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 증권가의 매출 예상치를 14.7% 웃도는 수준이다.

투자전문지 시킹알파는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구독하는 업체들이 늘면서 사운드하운드 매출이 뛰었다”라고 분석했다.

사운드하운드는 사람의 음성을 인식해 텍스트로 바꿔주는 자연어처리(ASR) 및 대화의 의미와 뜻을 파악하는 자연어이해(NLU) 기술 등을 보유한 기업이다.

전화로 예약을 받는 기업들에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구조를 갖췄는데 고객사가 늘어 매출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온 것이다.

케이반 모하제르 사운드하운드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를 통해 “패스트푸드 체인 화이트캐슬 등 25곳 가량의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운드하운드는 엔비디아나 현대차그룹 등 주요 기업들의 투자를 받은 사실도 널리 알려져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1년부터 사운드하운드에 투자를 이어 오고 있으며 이들 기술을 활용해 자사 차량에 음성 및 음원 인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하제르 CEO는 실적 발표 자료를 통해 “AI 음성인식 기술은 기업들에게 고객 응대를 위한 필수 도구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운드하운드는 올해 전체 매출 예상치 범위를 기존 6300~7700만 달러에서 6500만~7700만 달러로 높여 잡았다. 이근호 기자

비즈니스포스트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서민 위해 할인했더니 “이럴 줄은 몰랐다”…편법이 판치자 ‘발칵’
  • 외할아버지 가르침? “27년 간 이어졌다”…회장님 ‘깜짝’ 등장, 대체 무슨 일?
  • 줄도산 공포에 “특단의 조치 꺼내 들었다”…정부의 결심에 ‘술렁’
  • 10년 만에 3배 훌쩍 “라면도 김밥도 아니다”…외국 엄마들 ‘홀딱’ 반한 이것, 뭐길래?
  • “하늘이 살해 교사 계획범죄 가능성”…맘카페 반응, 심상치않다
  • “미리 알고 주식 매도 했다”… 신풍제약 2세는 알고 있었던 소식

[경제] 공감 뉴스

  • “월급 다 세금으로 나가네” ‘국민연금 개혁’ 어떻게 됐길래
  • “이제 기차 요금까지 오르려나”…코레일 21조 빚더미 앉았다
  • 25억 올라… 전지현이 130억 주고 매매한 아파트 어디길래
  • “연금 가입하면 건보료 폭탄 사실인가요?”에 대한 공단의 답변
  • 서울 한복판 4000억 규모, “벌써부터 들썩인다”…’이 동네’ 어디길래?
  • “사상 첫 1만 명 돌파”… 의대 쏠림 현상에도 지원자 늘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톺아보기]이재명 민주당은 정녕 ‘극좌’정당?...친명 김병주, 尹참수 모형칼 들고 ‘스마일’

    뉴스 

  • 2
    “12,900원으로 봄꽃 여행 끝”… 꽃길 따라 떠나는 특별 여행 코스 공개

    여행맛집 

  • 3
    故김수미 보낸 후 서효림이 방송 모두 거절하다 나온 이유: 이렇게 깊은 뜻이 있을 줄 몰랐다

    연예 

  • 4
    서초구-국가보훈부, 유공자 보훈문화 확산에 '맞손'

    뉴스 

  • 5
    이례적으로 격분… 이승엽 감독, 일본서 분노 폭발했다 (+이유)

    스포츠 

[경제] 인기 뉴스

  • 서민 위해 할인했더니 “이럴 줄은 몰랐다”…편법이 판치자 ‘발칵’
  • 외할아버지 가르침? “27년 간 이어졌다”…회장님 ‘깜짝’ 등장, 대체 무슨 일?
  • 줄도산 공포에 “특단의 조치 꺼내 들었다”…정부의 결심에 ‘술렁’
  • 10년 만에 3배 훌쩍 “라면도 김밥도 아니다”…외국 엄마들 ‘홀딱’ 반한 이것, 뭐길래?
  • “하늘이 살해 교사 계획범죄 가능성”…맘카페 반응, 심상치않다
  • “미리 알고 주식 매도 했다”… 신풍제약 2세는 알고 있었던 소식

지금 뜨는 뉴스

  • 1
    'WKBL 시상식 성료' 김단비, MVP 포함 8관왕 싹쓸이…신인왕은 홍유순(종합)

    스포츠 

  • 2
    "밀리언셀러 유지 원해" 제로베이스원, '푸르른 청춘' 됐다…재계약은? [MD현장](종합)

    연예 

  • 3
    조기대선 예열…휴가 준비하는 도지사

    뉴스 

  • 4
    소득대체율 43% 소수점까지 접근…이달 회기 내 극적 합의 가능성도

    뉴스 

  • 5
    "상속세 끝장토론하자"…엎치락뒤치락 지지율에 '중도 쟁탈전'

    뉴스 

[경제] 추천 뉴스

  • “월급 다 세금으로 나가네” ‘국민연금 개혁’ 어떻게 됐길래
  • “이제 기차 요금까지 오르려나”…코레일 21조 빚더미 앉았다
  • 25억 올라… 전지현이 130억 주고 매매한 아파트 어디길래
  • “연금 가입하면 건보료 폭탄 사실인가요?”에 대한 공단의 답변
  • 서울 한복판 4000억 규모, “벌써부터 들썩인다”…’이 동네’ 어디길래?
  • “사상 첫 1만 명 돌파”… 의대 쏠림 현상에도 지원자 늘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추천 뉴스

  • 1
    [톺아보기]이재명 민주당은 정녕 ‘극좌’정당?...친명 김병주, 尹참수 모형칼 들고 ‘스마일’

    뉴스 

  • 2
    “12,900원으로 봄꽃 여행 끝”… 꽃길 따라 떠나는 특별 여행 코스 공개

    여행맛집 

  • 3
    이례적으로 격분… 이승엽 감독, 일본서 분노 폭발했다 (+이유)

    스포츠 

  • 4
    서초구-국가보훈부, 유공자 보훈문화 확산에 '맞손'

    뉴스 

  • 5
    'WKBL 시상식 성료' 김단비, MVP 포함 8관왕 싹쓸이…신인왕은 홍유순(종합)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故김수미 보낸 후 서효림이 방송 모두 거절하다 나온 이유: 이렇게 깊은 뜻이 있을 줄 몰랐다

    연예 

  • 2
    "밀리언셀러 유지 원해" 제로베이스원, '푸르른 청춘' 됐다…재계약은? [MD현장](종합)

    연예 

  • 3
    조기대선 예열…휴가 준비하는 도지사

    뉴스 

  • 4
    소득대체율 43% 소수점까지 접근…이달 회기 내 극적 합의 가능성도

    뉴스 

  • 5
    "상속세 끝장토론하자"…엎치락뒤치락 지지율에 '중도 쟁탈전'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