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家) 3세인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HD현대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
HD현대는 정 부회장이 지난 3일과 7일, 8일 HD현대 주식 4만62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달 29∼30일, 이달 2일 세 차례에 걸쳐 HD현대 주식 6만7천148주를 매입했다. 이 기간 총매입 규모는 11만3348주로, 74억8000만원 상당이다.
이로써 정 부회장이 보유한 HD현대 주식 지분은 5.26%에서 5.40%로 0.14%포인트 늘었다. 앞서 HD현대는 정 부회장의 주식 매입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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