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안전한 연안해역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5월 9일 ‘2024년 동해 광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동해해경청이 주최하고 강원도 및 경상북도 관계자,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강원·경북 소방본부, 육군 3군단, 50사단, 해병대1사단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동해안 연안사고 현황 및 최근 사고 사례 분석, 연안사고 안전관리 정책 공유, 기관별 중점 관리·협조 사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동해안 특성상 증가하고 있는 너울성 파도에 의한 사고와 방파제·갯바위 추락사고에 대한 집중관리 대책을 논의하고, 취약지역 출입 통제, 안전 시설물 설치 보강 등 기관별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기온 상승으로 물놀이, 연안 체험활동, 낚시 등 연안 활동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한 연안 활동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및 물놀이 안전 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유관기관들은 안전한 연안해역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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