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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인 현대 N 페스티벌에 사상 처음으로 전기차가 등장한다.
현대자동차는 11일부터 이틀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2024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 eN1 클래스를 처음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라운드에 처음 개최되는 eN1 클래스에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기반 국내 최초 원메이크 EV 레이스 카 아이오닉5 eN1 컵카가 출전한다.
아이오닉5 eN1 컵카는 안전과 경량화를 최우선으로 설계됐고, 전용 레이스 부품을 적용해 더 빠른 코너링 스피드와 안정성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공력 성능을 높인 외관과 증폭된 NAS+를 통해 각 팀들의 개성 있는 가상 엔전 사운드를 제공해 관객들에게 EV 원메이크 레이스만의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오닉5 eN1 컵카 총 6대가 출전해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라운드는 올해 TCR 이태리 1라운드 우승자 박준의 선수, 뉘르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하는 김규민 선수 등 현대 N 페스티벌 출신으로 해외에서도 활약하는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들을 만날 수 있다. 현대차는 유튜브·네이버TV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2라운드에선 한국 모터스포츠 최초로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가 진행된다”며 “전기차 시대 흐름에 맞춰 모터스포츠 대중화 정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 현대 N 페스티벌은 10월까지 총 11라운드로 N 컵(스프린트 레이스) 6라운드, N TT(타임 트라이얼) 5라운드로 분리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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