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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인도 소비재 종목에 투자하는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등 신규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는 최근 빠른 경제성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도 소비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집중한 상품이다. 소비재 종목 중에서도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은 기업만을 골라 투자한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AI소프트웨어’ ETF도 함께 상장될 예정이다. 미국에 상장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중 대표적인 15종목에 분산 투자하며 수익을 추구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출시한 ‘KoAct 테크핵심소재공급망 액티브’도 함께 상장된다. 2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희귀자원 및 핵심 소재 관련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하는 ETF 상품이다.
거래소는 “운용능력에 따라 ETF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고 추적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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