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새로운 별 이용 프로그램 ‘매지컬 8 스타’를 시범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1년 스타벅스 리워드를 론칭하고 고객이 별 12개를 모으면 제품 가격 상관 없이 톨 사이즈 제조 음료 1잔 무료 쿠폰을 제공해왔다.
새로운 매지컬 8 스타 프로그램은 별 12개가 아니라 8개만 모으면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테’ 톨 사이즈 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음료 쿠폰 혜택을 받는 기간이 1.5배 빨라진 것”이라며 “지난해 멤버십 회원의 음료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절반 이상이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를 구매한 점을 고려해 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말까지 시범 운영하며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골드 회원은 별 12개를 모아 톨 사이즈 음료 쿠폰을 받는 기존 제도와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 도입에 맞춰 오는 15일까지 오후 2시 이후 스타벅스 카드로 이벤트 대상 음료 구매 시 한 잔당 별 2개를 추가 적립해준다.
아울러 기간 내 스타벅스 리워드 멤버십 신규 가입 시 별 5개를 추가 제공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현재 12개로 고정된 리워드 구조에서 벗어나 별 적립 개수에 따른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고객이 니즈에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범 기간 동안 고객 반응을 보고 음료를 넘어 푸드, 상품 등 선택권 폭을 넓히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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