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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0일 “오늘은 한·일 스타트업의 생태계가 새롭게 협력하는 뜻깊은 날이다. 글로벌, 기업환경,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벤처·스타트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일본 도쿄 토라노몬 힐스 모리 타워에서 열린 ‘한·일 벤처·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투자서밋 2024’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일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국이 스타트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인정하고 이들을 뒷받침하는 국가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일은 전 세계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우수한 인재와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 간 잠재력이 크다.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는 첫 번째 단추로 오늘 한일 단체가 참여하는 공동 벤처펀드를 출범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오늘 행사에서 양국 민간 벤처캐피털 협·단체 간 협약을 체결한다. 이런 협약 기반은 양국 벤처투자자 간 강력한 교류와 협력의 시작이다. 오늘 행사에는 한일 유망 스타트업과 VC가 대거 참석했다. 스타트업들은 그간 갈고 닿은 실력을 마음껏 보여달라, 벤처·스타트업은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술을 유심히 보고 적극적 투자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작년 한일 셔틀 정상회교가 12년 만에 재개됐고 7차례 회담을 했다. 양국 관계가 착실 이뤄져 양국 세대들이 많은 교류를 하고 있다”며 “오늘 65개 이상 VC가 참여하는데 의미가 크다. 오늘 서밋이 실질적 성과를 견인하는, 민간 협력의 의미있는 성과가 이뤄지게 우리 스타트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에 겪는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난관없이 진행되게 최선을 다하겠다. 일본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아고 심페이 일본 경제산업성 국장은 “이번에 한국에서 많은 분들, 기업가, 정부부처 여러분들이 많이 일본에 와줘서 일본과 한국 스타트업 커뮤니티 교류를 할 수 있게 해줘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본에서는 2022년 기시다총리가 ‘스타트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천명했다. 정부와 경제개과 함께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행하고 있다. 특히 많은 스타트업, 유니콘기업을 만들어야 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은 중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가장 가가까운 한국과의 사이에서 스타트업 관계자가 이렇게 교류할 수 있는 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1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일본 기사다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한일 스타트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여기서 기사다 총리는 ‘새로운 발상은 다양하고 여러 인력을 통해 나타난다’ 했다”며 “다음 주 도쿄서 개최되는 회의에 많은 한국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6월 서울에서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이 열리는데 일본 스타트업들이 참석한다. 이번에 행사를 투자서밋을 진행함에 있어 부디 스타트업분야에 있어 한일 연계 가속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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