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패밀리(가맹점주)와 상생 경영, 동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행위원회를 출범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상생 경영 확대를 위해 지난 9일 경기도 이천시 BBQ 치킨대학에서 제7기 동행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과 윤경주 부회장을 비롯해 서울·경기·강원·광주·부산·제주 등 전국 48개 지점 패밀리와 부서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동행위원회는 새롭게 동행 위원으로 참여하는 패밀리에게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 예정 마케팅 활동과 신메뉴 출시 계획을 비롯해 본사와 패밀리의 상생 강화를 위한 운영 정책 등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 플랫폼 수수료 인상, 최저 임금과 임차료, 금리 부담으로 인한 패밀리 수익성 악화에 대처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배달 플랫폼 정률제 도입으로 인한 패밀리의 수수료 지출 증가와 매장 운영 중 겪는 각종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고 본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BBQ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물가와 공공 요금, 인건비로 인한 패밀리 고충을 덜기 위해 본사 차원에서 도울 방법을 찾고 패밀리 사장님들이 안정적으로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너시스BBQ는 지난 1997년부터 본사와 패밀리의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위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운영위원회’를 설치 운영해왔다.
2017년부터는 패밀리는 ‘동’으로 본사를 ‘행’으로 하는 ‘동행위원회’로 발전시켜 브랜드의 발전 방향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며 패밀리와의 동반 성장을 만들어오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