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으로 주거·문화·복지 등이 복합된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10일 국토교통부 등 8개 중앙부처 연계 협력사업인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 사업에 ‘힐스타운 시암’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근로자 및 수도권 은퇴자 등 지방 정착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주거·문화·복지가 결합한 주거지를 제공해 지방 이주 및 정착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 선정된 힐스타운 시암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상동동 일원에 총 사업비 412억원을 투입해 지평선 제2산업단지 근로자 및 수도권 은퇴자를 위한 주거, 생활 인프라 및 서비스가 연계된 수요맞춤형 주거단지다.
타운하우스 80세대(4층 이하 10동)를 비롯해 단독주택 18세대, 커뮤니티센터 및 근린생활형 소규모 실내체육관, 기반시설(도로·공원·주차장) 등을 조성함으로써, 통합형 주거(일자리연계 및 은퇴자마을) 제공을 통한 건강한 삶과 편안한 쉼의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2027년 하반기 준공 시점에는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주거용지에 공동주택 5동, 300세대를 별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김제스파힐스 컨트리클럽과 김제온천 스파랜드,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반경 3㎞ 이내에 시민운동장, 국민복합체육센터, 수변공원, 도시숲 등이 있어, 전원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은퇴자와 주변 산단 근로자에게 최상의 주거지로서 안정적인 정착지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시장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으로 인구소멸위기대응 성공 사례로 추진하겠으며, 특색있는 주거 단지조성을 위해 다양한 건축향상 방안을 마련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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