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 ‘셀리몬’ 운영사 아티웰스가 금융소득종합과세 정밀 계산 시뮬레이터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과세 대상자들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이후 추가로 납부하는 세금과 건강보험료를 예측해 미리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아티웰스는 올 1월 삼일회계법인과 조세 관련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 시뮬레이터 개발 과정에서 정확성 검증을 받았다. 삼일회계법인이 그동안 축적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시뮬레이터에 접목해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시뮬레이터는 ‘금융소득종합과세 간편계산기’ 외에 건강보험료 계산 및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는 피부양자 자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 계산기’ 그리고 가족 간에 현금을 빌려줄 경우 증여세가 발생하지 않는 이자율과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금전차입금액 계산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행 세법에 따라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산한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넘는 이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돼 추가 세금과 건강보험료가 발생한다. 아티웰스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연 근로소득이 8000만 원이고 배당소득이 500만 원, 기타 원천징수되지 않은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인 사람은 금융소득 합산을 반영한 종합소득금액이 9125만 원이 된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이후 소득세로 363만 원, 건강보험료(지역 가입자 기준)로 40만 408원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 이런 추가 지출을 미리 예상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뮬레이터 개발 배경이다.
이선구 아티웰스 대표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법으로 절세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면서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금 솔루션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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