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10일 웨인 에어 캐나다 국방참모총장(육군 대장)과 공조 통화를 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번 공조통화는 지난달 8일 발표된 ‘캐나다 방위정책 업데이트’를 한국과 공유하기 위해 캐나다측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캐나다 방위정책 업데이트는 지정학적 격변과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준비태세와 회복력 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캐나다군의 비전과 계획이 담긴 문서다.
김 의장과 에어 총장은 한반도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인도·태평양 지역 내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한국과 캐나다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군사 및 방산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김 의장은 캐나다의 대북제재 이행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평화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 감사를 전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캐나다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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