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미국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석유화학 플랜트에 설치되는 플랜트 모듈을 베트남에서 미국 텍사스로 운송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는 연간 처리 용량 200만톤(t)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DL이앤씨가 지난 2022년 수주한 첫 미국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다.
DL이앤씨는 미국의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사업에서 설계 및 주요 기자재 구매를 담당하고 있다. 준공 시점은 2026년으로 현재 공정률은 45% 수준이다.
DL이앤씨는 베트남에서 제작해 현재 미국으로 운송 중인 플랜트 모듈도 설계했다. 운송 중인 플랜트 모듈은 총 18개, 무게는 4264t이다. 약 2개월 후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카운티 현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복잡한 플랜트를 운송 가능한 크기로 나눠 별도 제작공간에서 작업 후 현장에서는 설치만 하는 ‘모듈 방식’을 채택했다. 안전사고 방지와 기존 현장 시공 대비 투입 인력을 25% 이상 줄여 원가 상승을 낮추기 위해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더욱 다양한 혁신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플랜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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