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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자산운용이 운용자산(AUM(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기준 대신자산운용의 펀드 운용자산은 10조 439억 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8조 5647억 원에서 4개월 만에 17%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고금리 장기화에 채권 간접투자 수요가 커지면서 채권형과 채권혼합형 펀드의 자산 수탁고가 1조 원 이상 증가했다.
대신자산운용은 채권 투자수요 증가에 맞춰 채권형 공·사모 펀드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 올해 3월에는 ‘대신 미국 장기국채 액티브 목표전환형 2호’ 공모펀드를 판매사 8곳을 통해 731억 원가량을 설정해 운용 중이며 지난해 11월 출시한 1호 펀드는 출시 3주 만에 목표수익률 7%를 조기 달성했다.
이외에도 주식형 펀드의 운용자산이 3057억 원, 재간접 펀드는 1097억 원, 부동산 펀드는 1014억 원 증가하는 등 대부분의 자산군에서 고른 성장세가 이어졌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지원그룹장은 “시장 환경과 투자자 수요에 맞춰 적시에 다양한 공·사모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 라인업으로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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