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8월 게임스컴서 ‘붉은사막’ 이용자 시연 진행

펄어비스(263750)는 올해 8월 21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개최하는 ‘게임스컴 2024’에 이용자 대상 시연을 진행한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10일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붉은사막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며 “글로벌 게임 행사인 게임스컴에 참가해 유저들이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게임스컴에서는 게임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사전 예약이나 출시 일정 공개는 그다음 일정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엔진(BlackSpace Engine)’으로 개발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콘솔 및 PC 플랫폼,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작년에는 게임스컴 전야제인 ‘ONL(Opening Night Live)’에서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해 호평을 받았다. 북미 게임 전문 매체 게임스레이더(GamesRadar)는 “붉은사막 트레일러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감탄스러운 게임 플레이 장면들을 선보이며 ONL 관객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11월 부산에 열린 ‘지스타 2023’에서도 글로벌 파트너사 및 미디어 대상으로 비공개 시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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