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교보생명과 환경부가 2022년 맺은 환경교육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꾸미는 건강한 지구를 위해 아동, 청소년,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교보생명 사회공헌 캐릭터다.
친환경 수소차량을 활용해 학교와 기관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 내부에 ▲배출을 줄여라! CO2 미션 ▲멸종위기 동물지킴이 ▲적응 블록 챌린지 ▲옷장 속 환경구조대 ▲전기여행! 에너지를 찾아서 ▲쓰레기지만 괜찮아 ▲내일의 지구를 그려봐 등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관련 7개의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 상반기 서울과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이동환경교실 교육신청을 받아 33개 학교와 7개 기관 선정을 마쳤다. 이를 통해 지난달부터 지난 4일까지 총 1500명을 직접 만나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교보생명은 연말까지 꾸미와 함께 약 2만여명의 아이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힘을 합쳐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려 일상에서도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4일 행사에서는 많은 가족 단위 참가객들이 붐벼 성황을 이뤘다.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에너지 절약 방안 등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보생명은 환경보호 인식을 알리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환경 지구본 공모전 ▲환경 북콘서트 ▲환경 숏폼 공모전 ▲지구하다 페스티벌 등 네 차례 대국민 환경교육 캠페인을 개최해 환경문제 인식 전파와 환경보호 실천 확산에 앞장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환경문제 해결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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