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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국내증시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주가 상방압력을 높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81포인트(0.95%) 오른 2737.95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개인이 1100억원어치 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4억원, 896억원어치 사들이면서 지수는 상승 중이다.
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38%), SK하이닉스(1.31%),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바이오로직스(1.54%), 삼성전자우(0.76%), 현대차(0.21%), 기아(0.63%), 셀트리온(2.48%), POSCO홀딩스(1.26%), KB금융(1.83%)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1포인트(0.39%) 오른 873.56로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은 522억원 순매도 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5억원, 92억원 순매수 하면서 지수는 상승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91%), 알테오젠(1.35%), 엔켐(1.13%), 리노공업(0.51%), 셀트리온제약(1.97%), 레인보우로보틱스(4.82%), 클래시스(0.62%) 등이 상승 중이다. 그러나 HLB(-1.61%), HPSP(-1.34%)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내린 1365.7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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