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14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간병로봇 지원사업, 대규모융합 로봇 지원사업 등 3개 서비스로봇 지원사업 선정과제 총 44개 컨소시엄, 89개 기업을 대상으로 통합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중인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수요 중심의 로봇 실증을 통해 서비스로봇 시장을 창출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간병로봇 지원사업’은 기존의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서 지원범위를 확대해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돌봄 인력을 지원할 수 있는 로봇 활용을 지원하고자 올해부터 재정비하여 새롭게 추진된다.
‘대규모융합 로봇 실증사업’은 서비스로봇 전문 SI기업 발굴을 통해 다종·다수 로봇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 해결과 국민의 편의 증진, 로봇산업의 규제개선과 산업규모 확대를 목표로 2단계로 추진되는 연차사업이다.
이번 통합워크숍은 올해 서비스로봇 지원사업 선정과제 담당자, 서현회계법인, 신한은행, 로봇신문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사업 운영방안 및 향후 사업수행 절차 안내 ▲로봇산업 동향 교육(로봇신문 조규남 대표) ▲ 사업비관리시스템 활용교육 ▲ 회계정산 교육 및 사업규정·사고사례 소개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통합워크숍과 함께 사업 참여기관 대상으로 ‘간병로봇 지원사업’과 ‘대규모융합 로봇 실증사업’ 2차공고 관련 컨설팅도 동시 진행될 계획이다.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신규 선정된 로봇 및 SI기업이 서비스로봇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수요 현장에서 로봇 실증 경험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업의 취지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진흥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워크숍과 현장 컨설팅에서 소개되는 ‘간병로봇 지원사업’과 ‘대규모융합 로봇 실증사업’ 2차공고는 오는 5월 21일 오후 4시까지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사업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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