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민생금융 자율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어업인 지원에 나선다. / 자료제공=수협은행
수협은행, 55억원 규모 어업인 지원 실시…어촌지역 저출생·고령화 개선에 투입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민생금융 자율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어업인 지원에 나선다.
수협은행은 67억원 규모의 자율지원액의 83%에 달하는 55억원을 어업인 및 수산업 지원을 위해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수협은행의 자율지원 프로그램은 어업인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세부 지원 분야 및 금액은 ▲어촌 저출생 및 고령화 개선 36억원 ▲어업인 경제활동 지원 11억원 ▲해양수산 청년창업 지원 5억원 ▲해양 인재 육성 청소년 교육 지원 2억원 ▲여성어업인 육성 교육 지원 1억원이다.
어업인 및 수산업 외 지원 분야로는 ▲기술혁신 기업 지원 10억원 ▲새희망홀씨대출 금리 인하 1억원으로 구성한다.
앞서 수협은행은 지난 2월부터 1만여명의 차주에게 220억원의 이자를 환급하는 민생금융 공통 프로그램을 이행하고 있다.
지난달 11일에는 어업인 자녀 장학금 지급과 어촌 환경보존 및 생활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수협재단에 25억원을 출연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어업인과 수산업 지원은 수협은행의 가장 자신 있는 일이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명”이라며 “어업인이 부자 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어업인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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