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증가하면서 고용시장 완화 가능성을 시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 동력이 약해지고, 그동안의 주가지수에 대한 일부 조정도 반영됐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9시53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69포인트(0.11%) 오른 39,101.08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6포인트(0.04%) 하락한 5,185.6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81포인트(0.26%) 내린 16,260.94를 나타냈다.
장초반 반락했던 다우지수는 반등하면서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 연준의 금리인하를 뒷받침할 신호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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