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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편의점보다 더 싼 편의점’을 내세워 본격적인 가맹 사업에 나선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은 서울에서 ‘킴스 편의점’ 3곳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6월 서울 봉천점을 시작으로 신촌점, 염창점 3곳으로 늘었고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킴스 편의점은 가맹점 사업비를 다른 편의점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낮춰 가맹점주들의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 24시간 운영되는 다른 편의점들과 달리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한다. 인건비, 전기요금 등을 줄여 효율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랜드리테일은 3개 매장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상권과 취급 품목 분석 등을 진행한 뒤 올 하반기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앞서 ‘아웃렛보다 더 싼 아웃렛’을 내세운 팩토리아울렛에서 1~3년차 재고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데 이어 킴스 편의점 역시 합리적인 가격의 신선식품과 공산식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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