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올해 1분기에 창사 이래 분기 매출 7000억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고치 기록이다.
셀트리온은 9일 연결기준 1분기 매출 7370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91.5% 감소했다.
회사는 재고 합산에 따른 원가율 상승, 무형자산 상각 등 이미 예상된 합병 관련 일시적 요인이 영업이익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말 합병에 따른 영향으로 증권가에서 올해 상저하고 실적을 전망한 와중에도 바이오시밀러 부문의 성장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 출시한 짐펜트라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안착과 기존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통해 셀트리온이 제2의 도약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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