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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실적 반등” KT&G, 1분기 영업익 2366억원…전년比 25%↓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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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본사 전경.

KT&G는 연결기준으로 올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3% 감소한 23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률은 22.7%에서 18.3%로 4.4% 포인트 감소됐다.

순이익은 2742억원에서 2856억원으로 4.2% 증가했다. 매출은 1조 3957억원에서 1조 2923억원으로 7.4% 감소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부진하게 된 원인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과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 종료, 국내 소비 위축에 따른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매출 감소 등이 겹친 결과다.

담배사업부문 매출은 8576억원(2023년 1분기)에서 8566억원(2024년 1분기)으로 0.1% 감소됐다.

해외궐련 매출은 2651억원에서 2918억원으로 10.1% 증가됐다.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 내에서의 가격 인상 효과를 본 덕분이다. 이로 인해 3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국내궐련 매출은 3897억원에서 3829억원으로 1.7% 감소됐다.

전자담배(NGP) 매출은 1996억원에서 1763억원으로 11.7% 감소됐다. 수출 물량이 감소된 영향을 받았다.

다만 NGP 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인 국내외 스틱은 수량과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스틱 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21억 1000만 개비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했다.

건강기능식품사업부문 매출은 3841억원에서 3084억원으로 19.7% 줄었다. 국내 매출은 3202억원에서 2433억원으로 24.0%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위측 영향으로 고수익 채널인 로드샵을 비롯해 모든 판매 채널에서의 설 명절 프로모션에 따른 결과다. 해외 매출은 639억원에서 651억원으로 1.9% 증가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매출이 839억원에서 452억원으로 46.1% 감소했다. 수원 개발사업 및 과천상상PFV 등 자회사 개발사업이 종료된 결과다.

KT&G는 지난 3월 방경만 사장이 취임한 이후 새로운 리더십 주도로 NGP, 해외 궐련, 건기식 등 3대 핵심사업의 성장을 위한 구조적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전략·마케팅·생산 부문을 신설하고, 각 부문장의 책임경영 아래 조직운영의 효율성과 실행력을 제고했다. 해외시장엔 권역별 사내 독립 기업(CIC)과 생산본부를 설립해 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화를 위한 사업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수익성 향상을 위한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앞으로 3년(2024~2026년)간 2조 8000억원 규모의 현금 주주환원과 함께 발행주식총수의 약 15%에 달하는 자사주를 소각하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이행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글로벌 시장 내 핵심사업 경쟁력을 확대하고 운영 효율화 활동을 지속 전개하는 등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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