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사업시행자 재공모를 실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오는 31일 15시까지 접수된 사업 제안서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남측 공유수면에 100㎽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시설을 조성해 준공 이후 20년간 발전·운영하고, 지역사회와 발전수익을 공유하는 지역주도형 사업으로,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발전사업권을 부여받은 시가 사업시행자를 선정한다.
시는 지난 4월 공모를 추진했으나 유찰돼 이번 재공모를 시행하게 됐다.
이번 재공모는 공모 지침에 따라 단독 제안 등으로 경쟁이 성립하지 않더라도 적격성 평가 결과 자격을 충족하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공모를 통해 주민·지역업체 참여 등 최적의 지역 상생 방안을 제안한 사업자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선정할 방침”이라며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의 추진계획에 맞춰 전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 차질 없이 조성·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김제시는 9일 추첨을 통해 선발된 지방세 성실납세자 124명에게 5만원 상당의 김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품추첨 행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실납세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추첨 대상은 최근 5년간 지방세를 매년 3건 이상 납기내에 납부한 자 중 체납이 없는 자로서, 관내에 주소를 둔 개인 성실납세자 4147명이다.
추첨은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김제시지방세심의위원회(위원장 김재문)과 납세자보호관의 입회로 진행했으며, 정성주 시장이 지방세정보시스템을 이용해 무작위 전산 추첨했다.
시는 당첨자에게는 안내문과 상품권을 동봉해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