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전북 진안군수의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66%를 달성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9일 군에 따르면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단장 윤금상)은 이날 전체회의를 갖고, 전춘성 군수가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심사하고, 공약 이행률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군민배심원단이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10일간 분과 회의를 거쳐 공약 이행 정도를 평가한 결과다.
구체적으로 전체 60개 공약사업 중 완료된 사업은 2023년 8개 사업에 이어, 2024년에는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시행 △어르신 무료 교통비 지원대상 확대 △진안 중·고등학교 졸업 대학생 전학기 장학금 지원 △진안군 지역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12개 사업이다.
이로써 완료된 사업은 20개 사업으로 늘었다.
반면, 공공임대주택 공급, 청년농업인 경영분석 컨설팅 등 역량 강화 지원 등 8개 사업은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군민배심원단은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의 경우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 계획에 따라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임대주택 100세대를 공급하기로 공약 변경을 심의했다.
또한 청년 농업인 경영분석 컨설팅 등 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단위 사업 중 진안환경농업대학 청년농업 CEO과정에 대해 품목별 전문교육이나 영농정착 기술교육 등 다양한 과정 개설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희망을 반영해 공약 변경을 승인했다.
전북 진안군은 9일 전주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과 치유·의료 관광 분야의 상호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으로 국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외국인 대상 건강검진 및 미용 성형 등 의료관광객 유치 △대상 국가 체류형 의료관광 상품개발 협력 및 공동홍보 △지역 의료와 상품 제휴 등을 통한 글로벌시장 개척 및 수출 협력 등이다.
당초 대자인병원은 몽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원격진료 사업 대상자들을 국내로 유치해 건강검진 및 성형 등 의료관광을 시행하면서 전북의 웰니스 융복합 사업과 관련한 시설들과 연계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진안군과는 지리적으로 매우 근접하고 몽골, 중국, 베트남 등 의료협력 국가들이 홍삼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짐에 따라, 진안 홍삼스파와 연계 상품에 주력해왔다.
또한 최근 몽골의 아이막주 주지사 등 VIP 방문에 이어 진안 홍삼마스크팩과 홍삼젤리 등 홍삼제품 수출협력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향후 양 기관의 협력에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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