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韓 수출 경쟁력 공신” 완성차5사, 공로 인정 받았다

데일리안 조회수  

KAMA 주최 ‘제 21회 자동차의 날’

양희원 현대차 사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르노코리아 박동재 디렉터 정부 포상

이태훈 기아 전무 국무총리 표창

9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 21회 자동차의날 기념행사에서 (왼쪽부터)양희원 현대자동차 사장,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한도준 삼익키리우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9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 21회 자동차의날 기념행사에서 (왼쪽부터)양희원 현대자동차 사장,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한도준 삼익키리우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 한국GM,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국가 자동차 산업에 인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로 수출을 크게 늘린 중심에 품질력을 높이기 위한 숨은 노력이 있었다.

9일 양희원 현대자동차 R&D TVD 본부장 사장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주최한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양 사장은 “자동차에 몸 담은지 37년 되는 것 같다. 어쩌면 대한민국에서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 특히나 저에게 있어서는 1만5000명 우리 연구개발본부에서 좋은 차를 개발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우리 엔지니어들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현대차와 구성원 모두에게 드리는 그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정부에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 사장은 현대차·기아의 차량이 현재 같은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합병 이후 산재돼있던 양사의 상품 라인업을 재편했고, 차량 통합 플랫폼을 개발해 개발 원가 경쟁력도 갖췄다.

그는 중대형 6개 차종에 적용 가능한 중대형 차종 통합 플랫폼을 비롯해 기존 10개 플랫폼을 6개의 플랫폼으로 통합 축소 개발해 현대차·기아 승용 전 라인업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경량화 기술 역시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초고장력강판을 적용하는 차량 비율을 확대해 차량 고강도화 및 차량 경량화를 이뤘고, 전기차·프리미엄급 차급 경량화 대응을 위한 경량재 기술역량도 확보했다.

르노코리아 박동재 상무(디렉터)는 산업 포장을 수상했다. 그는 부산공장의 품질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하반기 출시될 신차 프로젝트를 부산공장에 유치해 대규모 투자를 이끈 장본인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시절 SM5의 신차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SM3, SM7차종의 프로세스를 추가적으로 준비해 다양한 차량이 생산되도록 진행하기도 했다. 르노코리아의 효자 모델 중 하나인 QM6의 초기개발 설계를 담당해 유럽, 걸프만, 중국, 유라시아등 다양한 나라에 수출을 진행하기도 했다.

박 상무는 “현재 신차준비로 열심히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 신차가 나올 예정인데,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노력 중”이라며 “르노의 경쟁력은 품질이다.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더 좋은 차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아 전무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 아태지역 CKD 설립을 통해 호주·뉴질랜드 흑자 전환에 기여했다.

말레이시아·베트남에서는 CKD 방식으로 모델을 투입해 6만대 초과 판매를 달성했다. 2019년에는 유럽법인 현지인 중심 판매체계를 도입해 연 50만대 판매 기틀을 마련했다.


이외 김경현 한국GM 부장, 엄현수 KG모빌리티 책임연구원, 목정훈 KG모빌리티 책임매니저, 권용규 기아 책임엔지니어, 강신남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전무, 최석찬 르노코리아 디렉터, 김판규 현대차 상무, 권환 현대차 선임 엔지니어, 김민영 르노코리아 수석디자이너 등이 장관 포상을 받았다.

한편, 국내 자동차 산업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국내 생산 424만대, 수출 277만 대를 달성하며 2015년 이후 생산,수출에서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완성차 및 부품 수출액은 938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과 무역수지 흑자도 710억 달러로 1위를 달성했다.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김 여사 “장관 시켜주겠다” 김 전 의원에게 한 제안, 뭐길래
  • 줄줄이 씨가 마르자 “이제 월급 깨질 일만 남았네”…서민들 ‘한숨’ 쉬는 이유가
  • “한동훈 테마주 또 급등… 대상홀딩스, 지금이 기회일까 함정일까?”
  • “미국의 3배 규모가 한국에?”…무려 50조 원 투입, 전 세계 노린다
  • “친일파 후손들, 환수는커녕 상속 다툼? 정부는 왜 손 놓았나 봤더니…”
  • “스마트폰 하나로 떼돈 벌기 가능해집니다” 가상화폐 불 지핀 코인의 정체

[경제] 공감 뉴스

  • “차 사고 손상 환자 21% 65세 이상”… 예방대책 마련된다
  • 불안불안하더니 결국 터졌다… “집 살 때는 몰랐죠” 서민들 ‘한숨 푹’
  • 옛날이었으면 “상상도 못했다”…옆집 엄마 회춘 비결, 전 세계서 ‘인기 폭발’ 하더니
  • 조금만 늦어도 가산세?… 올해부터 바뀐 국세청 규정, 뭐가 달라졌나
  • “등록금까지 납부했는데” 대학 입학 취소 ‘황당’ 이유는 바로…
  • 25일 최종변론인데…윤석열 대통령이 남긴 마지막 발언, ‘충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세계적인 암 권위자' 김의신 박사가 매일 아침 반드시 챙겨먹는 음식 7가지

    여행맛집 

  • 2
    박지현 'OCEAN' VS 정서주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치열해지는 음반대상 상위권 경쟁

    연예 

  • 3
    제니부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까지, 여기는 오트 쿠튀르 컬렉션입니다

    연예 

  • 4
    청문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대리전 양상으로…'체포 명단 메모' 등 공방

    뉴스 

  • 5
    58세 김성령 "동안 비결=피부과, 돈 어마어마하게 써" 솔직 (전현무계획2)[MD리뷰]

    연예 

[경제] 인기 뉴스

  • 김 여사 “장관 시켜주겠다” 김 전 의원에게 한 제안, 뭐길래
  • 줄줄이 씨가 마르자 “이제 월급 깨질 일만 남았네”…서민들 ‘한숨’ 쉬는 이유가
  • “한동훈 테마주 또 급등… 대상홀딩스, 지금이 기회일까 함정일까?”
  • “미국의 3배 규모가 한국에?”…무려 50조 원 투입, 전 세계 노린다
  • “친일파 후손들, 환수는커녕 상속 다툼? 정부는 왜 손 놓았나 봤더니…”
  • “스마트폰 하나로 떼돈 벌기 가능해집니다” 가상화폐 불 지핀 코인의 정체

지금 뜨는 뉴스

  • 1
    ‘앞치마에 셰프 모자’ 그리고 ‘장난감’→유로파 리그 감독의 기괴한 동기부여 전략 ‘충격’…‘효과 만점’→3연패 마감→강등권 탈출 ‘겹경사’

    스포츠 

  • 2
    글로벌 마이스 도시를 향한 신호탄…(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총회 개최

    뉴스 

  • 3
    이강덕 시장, 안전 최우선으로 동빈대교 조속한 공사 추진 당부

    뉴스 

  • 4
    신진서, 농심 신라면배 5연패 이끌며 18연승 기록

    스포츠 

  • 5
    마크 러팔로가 직접 설명하는 '미키17' 속 생애 첫 악역

    연예 

[경제] 추천 뉴스

  • “차 사고 손상 환자 21% 65세 이상”… 예방대책 마련된다
  • 불안불안하더니 결국 터졌다… “집 살 때는 몰랐죠” 서민들 ‘한숨 푹’
  • 옛날이었으면 “상상도 못했다”…옆집 엄마 회춘 비결, 전 세계서 ‘인기 폭발’ 하더니
  • 조금만 늦어도 가산세?… 올해부터 바뀐 국세청 규정, 뭐가 달라졌나
  • “등록금까지 납부했는데” 대학 입학 취소 ‘황당’ 이유는 바로…
  • 25일 최종변론인데…윤석열 대통령이 남긴 마지막 발언, ‘충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세계적인 암 권위자' 김의신 박사가 매일 아침 반드시 챙겨먹는 음식 7가지

    여행맛집 

  • 2
    박지현 'OCEAN' VS 정서주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치열해지는 음반대상 상위권 경쟁

    연예 

  • 3
    제니부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까지, 여기는 오트 쿠튀르 컬렉션입니다

    연예 

  • 4
    청문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대리전 양상으로…'체포 명단 메모' 등 공방

    뉴스 

  • 5
    58세 김성령 "동안 비결=피부과, 돈 어마어마하게 써" 솔직 (전현무계획2)[MD리뷰]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앞치마에 셰프 모자’ 그리고 ‘장난감’→유로파 리그 감독의 기괴한 동기부여 전략 ‘충격’…‘효과 만점’→3연패 마감→강등권 탈출 ‘겹경사’

    스포츠 

  • 2
    글로벌 마이스 도시를 향한 신호탄…(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총회 개최

    뉴스 

  • 3
    이강덕 시장, 안전 최우선으로 동빈대교 조속한 공사 추진 당부

    뉴스 

  • 4
    신진서, 농심 신라면배 5연패 이끌며 18연승 기록

    스포츠 

  • 5
    마크 러팔로가 직접 설명하는 '미키17' 속 생애 첫 악역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