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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CEO주식] 에이블씨엔씨 신유정, 한주 새 주가 1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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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신유정 대표이사
에이블씨엔씨 신유정 대표이사

국내 여성 CEO가 재직하는 상장사의 주가는 최근 한주 새 오름세를 보인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40곳 중 70% 이상이 지난달 26일 대비 이달 3일 기준 주가가 우상향했다. 이 중에서도 신유정 대표이사가 이끄는 에이블씨엔씨 주가가 최근 일주일 새 13% 이상 상승해 주목을 끌었다. 또 이정애 CEO가 이끄는 LG생활건강도 10% 이상 주가가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우먼컨슈머 조사 결과에 의하면 여성이 대표이사로 있는 국내 주요 40개 상장사 중 지난달 26일 대비 이달 3일 기준으로 주가가 상승한 곳은 30곳으로 나타났다. 40곳 중 75%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나머지 10곳은 주가가 하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조사 대상 40곳 중 최근 한주 새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화장품 관련 업체인 에이블씨엔씨가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앞서 회사의 보통주 1주당 종가는 지난달 26일 6590원이었는데, 이달 3일에는 7450원으로 최근 한주 새 주가가 13.1%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LG생활건강도 주가가 10.2% 정도 뛰었다. LG생활건강의 주가는 39만 2000원에서 43만 2000원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이외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 역시 18만 1500원에서 19만 4600원으로 7.2% 수준으로 주가가 올랐다. 클리오(한현옥)도 3만 1850원에서 3만 3900원으로 6.4% 정도 증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박은희)는 3만 5300원에서 3만 7350원으로 5.8% 정도 주가가 우상향했다.

반면 싸이맥스는 한주 새 주가가 4.5%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달 26일 2만 2150원이던 주가가 이달 3일에는 2만 1150원으로 하락했다. 이외 ▲하나투어(송미선) 3.4%↓ ▲한국카본(이명화) 2.4%↓ ▲와이엠(선지영) 1.4%↓ ▲라이온켐텍(박성영) 1.2%↓순으로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 클리오 한현옥, 주식재산 1위 재탈환

이달 3일 기준으로 주식평가액이 100억원 넘는 여성 CEO는 1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1명 감소했다. 16명 중 2명은 주식재산이 줄었고, 나머지는 증가하거나 전주와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여성 CEO 중 이달 3일 기준으로 주식평가액이 가장 높은 주인공은 클리오 한현옥 대표이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현옥 대표이사의 이달 3일 기준 주식재산은 2975억 원으로, 전주보다 179억 원 넘게 증가하며 이번 조사 대상 40명의 여성 CEO 중 주식부자 1위 자리를 재탈환하는데 성공했다.

2위는 한미사이언스 송영숙 대표이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송 대표이사의 이달 3일 기준 주식재산은 2948억원으로 평가됐다. 전주 평가된 2944억원보다 4억원 이상 감소하며 주식재산 1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3위는 코스메카코리아 박은희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박 대표이사의 주식재산은 이달 3일 기준 주식가치는 1006억원으로 한주 새 55억원 이상 주식평가액이 늘며 주식재산 1000억 클럽에 합류했다. 이전 주 주식부자 4위였는데, 한주 새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다.

4위는 대주전자재료 임일지 대표이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임 대표이사의 이달 3일 주식가치는 995억원을 기록했다. 전주 23억원보다 주식가치가 56억원 넘게 증가했다.

5위는 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부회장의 이달 3일 주식가치는 998억원으로 전주보다 52억원 이상 주식가치가 상승하며 1000억 클럽에 바짝 진입했다.

300~400억원대 주식재산을 기록한 여성 CEO는 4명 있었다. ▲태경산업 김해련(409억원) ▲신성이엔지 이지선(359억원)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356억원) ▲한국파마 박은희(330억원) 대표이사가 포함됐다. 에이치엘사이언스 이해연 대표이사는 281억원, 이연제약 정순옥 대표이사는 261억원으로 200억 원대를 기록했다.

이외 ▲세코닉스 박은경(163억원) ▲조광페인트 양성아(160억원) ▲싸이맥스 정혜승(144억원) ▲티에이치엔 이광연(139억원) ▲삼현철강 조윤선(128억원) 대표이사 순으로 주식재산 100억 클럽에 포함됐다.

최근 한 주 새 여성 CEO가 활약하는 주식종목의 시총 순위에도 다소 변화가 있었다. 시총 순위가 비교적 많이 오른 곳은 에이블씨엔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주식종목의 지난달 26일 시총 규모는 1714억원으로 시총 순위 1049위였는데, 이달 3일에는 1938억원을 기록하며 978위로 한주 새 71계단이나 순위가 크게 전진했다.

옴니시스템도 같은 기간 시총 순위 2006위에서 1978위로 28계단 상승했고, 빛과전자도 1525위에서 1502위로 23계단이나 순위가 앞당겨졌다. 코스메카코리아(559위→538위) 시총 순위는 21계단 앞섰다. 깨끗한나라(1678위→1660위)도 18계단 정도 시총 순위가 앞순위에 배치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상장사 중 여성 경영자가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주요 40곳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주가는 지난달 26일과 이달 3일 보통주 종가(終價)를 기준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주식평가액은 같은 기간 보통주 보유 주식을 기준으로 계산했고, 우선주는 따로 포함하지 않았다. 주식평가액은 해당 여성 CEO가 활약하는 상장사 주식 1곳에 대해서만 평가가 이뤄졌고, 다른 회사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경우는 조사에서 제외했다.

우먼컨슈머 = 임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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