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청이 환경부 주관 ‘2024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고 9일 전했다.
환경부에서는 2002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업무 지자체 위임 이후 2003년부터 지방자치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배출업소 환경관리 역량 강화 및 사기 진작을 위하여 17개 광역지자체 및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환경관리실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북구청은 이번 평가에서 연간 점검 배출업소 중 법령 위반 업소에 대한 조치율(28.69%, 전국 평균 19.11%),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오염도 검사율(27.07%, 전국 평균 24%)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서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기초지자체 평가에서는 점검대상 배출업소 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서 배출업소 점검률과 위반(조치)율, 오염도 검사율, 고발률에 대해 정량평가를 진행하였으며, 북구청은 5그룹(배출업소 수 270개소 이상) 45개 기초지자체 중 2위를 달성하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구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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