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올해 ‘시·군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군별 산업 구조와 고용 여건,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2월 고용 환경,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직업 교육 훈련, 창업·창직 지원, 지역 특화 아이디어 등 3개 분야 사업을 공모하고, 심사를 통해 11개 시·군을 선정했다.
구리 치매 예방 원예치료 전문가 양성 교육, 시흥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전문 인력 양성 과정, 양주 창업 성공 네비게이터, 군포 디지털마케팅&포토샵 취업 교육, 남양주 신중년 취업 멘토단 전문강사 양성 과정 등으로, 경기도 이 사업을 통해 도민 400여명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구리 ‘도전! 나도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오산 ‘잡(Job)콕! 청년 일자리 페스티벌’ 등 일자리 사업을 공모해 10개 시·군 163명 중 73명에게 취·창업을 지원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시·군이 주도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도민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2020년부터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홈쇼핑 판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마케팅 지원 사업의 하나로, 우수 제품을 보유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방송 송출비를 지원해 홈쇼핑 진출을 돕는 것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8일 KT알파쇼핑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했다.
이어 오는 10일 공영홈쇼핑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냉장 한돈 돈육세트’를 판매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34억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다.
방송 주문액 기준 1억을 넘은 ‘히트 상품’은 총 14개에 달했다.
상반기까지 도내 중소기업 17곳을 모집해 KT알파쇼핑, 공영홈쇼핑, NS홈쇼핑 등을 통해 방송 스케줄을 확정했으며, 하반기에도 15곳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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