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한 ‘블루밍 어린이날 축제’에 약 5만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4일과 5일 양일 간 열린 축제는 다양하고 화려한 공연도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족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휴 첫날인 4일은 초여름 날씨를 보여 광장 바닥분수 물놀이가 단연 최고의 인기였다.
오전부터 오픈런한 가족들은 그늘을 찾아 텐트를 펼쳤고, 공원 여기저기 형형색색의 텐트가 빼곡했다.
공원 입구부터 시작된 놀이기구존은 에어바운스, 바이킹, 기차, 회전그네 등으로 놀이동산을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비광장을 따라 길게 늘어선 35개 체험부스에서는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물레 체험부터 VR기기를 활용한 스포츠 체험까지 가능해 어린이들의 발걸음이 줄을 이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마술쇼, 케이팝 치어리딩, 손인형극, 버블쇼, 골든벨 등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 랜덤플레이스는 어린이와 가족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열린 5일 행사에서도 어린이들이 비옷을 입고 나와 단체로 춤추는 장관을 연출했다.
양산에서 왔다는 한 가족은 “저렴한 입장료에 비해 공원도 넓고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다. 개인 텐트와 씽씽이, 음식까지 반입할 수 있고 놀이 프로그램까지 다양해 아이들과 시간보내기 정말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엄영석 본부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채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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