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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가들의 순매도세에 코스피가 1% 가까이 하락 중이다.
9일 오후 1시 20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23.76포인트(0.87%) 내린 2721.2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76포인트(0.06%) 내린 2743.29에 출발한 이후 2450 돌파를 목전에 두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낙폭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54억 원, 1821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252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모두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23%, 0.96%씩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2.0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8%), 현대차(005380)(-2.48%), 기아(000270)(-3.53%),
셀트리온(068270)(-1.54%) 등이 모두 약세다.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0.85포인트(0.10%) 내린 871.5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1.25포인트(0.14%) 내린 871.17에 출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700선 안착에 성공하며 하단을 확보한 가운데 개별 이슈에 따른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다가 장 후반 옵션만기일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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