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대표 정연기)이 자동차금융 1위 도약을 위해 현장경영에 나섰다. 타다대우상용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전손보험 무료 가입을 추진한다.
우리금융캐피탈 정연기 대표는 지난 7일 협력사인 타타대우상용차 충청서부대리점을 방문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15분당 1대꼴로 상용차를 생산하는 제조·판매사로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상용차 시장 성장을 이끌어 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와 2023년 12월 ‘전략적 전속금융 계약’을 체결, 타타대우상용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 충청서부대리점은 △최단기간 2천대 판매 △2020년 이후 4년 연속 최다 판매 대리점 등극 등 괄목할 만한 영업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우리금융캐피탈 자동차 금융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 올해 4월말 기준 타타대우상용차 자동차금융 신규 취급액은 1074억원으로, 전년 동기 324억 대비 231.5% 증가했다.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는 이날 “우리금융캐피탈 특화상품으로 타타대우상용차를 구매한 고객에게 전손보험 상품 무료 가입, 할부금 납부 유예제도 등을 시행하겠다”면서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와 함께 고객의 눈높이를 맞춘 특화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국내 자동차금융업계 1위를 달성할 것”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국내 자동차금융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인도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인도는 자동차산업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은 선진화된 자동차금융 서비스로 새로운 도약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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