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취항식…박병률 진에어 대표,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참석
진에어는 지난 8일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무안-울란바토르, 무안-제주 등 2개 신규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무안국제공항 여객 청사 2층에서 진행된 취항식에서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무안군수,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 박일상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추진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운항을 기념하는 축사, 테이프 커팅, 운항 및 객실승무원 꽃다발 증정, 기념품 전달 등이 진행됐다.
진에어는 무안-울란바토르 노선 첫 번째 예매 고객 및 어버이날 신규 취항의 의미를 살려 최고령 탑승객에게 무안-제주 노선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도 가졌다.
진에어는 무안-울란바토르, 무안-제주 노선에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무안-울란바토르 출발편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무안국제공항에서 매주 수, 토요일 21시 30분에 출발하며, 다음 날 0시 30분에 울란바토르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울란바토르에서 1시 30분에 출발해 5시 50분에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무안-제주 노선은 무안공항에서 매주 목, 일요일 8시 15분에 출발하며, 돌아오는 편은 제주공항에서 18시 25분에 출발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무안국제공항 하늘길 첫 개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관계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무안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항상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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