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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주요 도로 정책 및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국토부는 오는 10일부터 이를 위한 ‘2024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부터 노약자, 여행자, 택시 및 화물차 운전자, 외국인 등 다양한 인원으로 참여단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국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주요 도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다. 아울러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하물, 도로파임, 로드킬 등을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앱은 국민 누구나 쉽게 신고하고 처리결과를 받을 수 있는 도로불편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로정책 및 안전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 혹은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토부는 신청자의 도로정책 및 안전에 관한 관심도와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한 홍보역량 등을 종합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마감일은 오는 26일이며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5일 발표된다.
국민참여단의 활동기간은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다. 활동실적에 따라 분기별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 기간 중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참여자들에게는 국토부 장관 표창 등과 포상금이 지급된다.
지동선 국토부 도로관리과장은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의 활동을 통해 국민의 시선에서 도로의 위험요소들을 확인하고 정책을 발굴할 수 있다”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내가 직접 조성한다는 마음으로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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