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국내 중소식품기업 수출 지원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국내 중소식품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일 2024년 수출 통관단계 식품안전 지원사업 참여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매년 실시되어 온 간담회는 국가별로 상이한 기준 및 규격, 표시사항, 안전성 검사 등 국내 중소식품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간담회에서 “수출상대국의 규제정보 제공을 위한 맞춤형 규제 상담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지원 바우처 사업과 연계한 수출국 기준·규격에 따른 사전안전성 검사를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미국, 중남미, 중국 등에 김치, 과자류, 빵류, 소스류 등 품목의 수출을 희망하는 지원사업 참여기업 17개소 17명이 참석하였으며, 수출 통관단계 식품안전지원 사업 소개, 수출 상대 국가별 통관절차 및 요건 안내,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되었다.
당일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국가별로 다른 법령 및 규정으로 인해 수출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수출 통관단계 식품안전지원 사업의 세부 안내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으며, 앞으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우리 해썹인증원의 식품안전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식품기업들이 해외 진출 어려움을 해소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의 발굴과 실효성 있는 운영으로 K-푸드의 수출 활성화와 글로벌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도에는 17개 수출업체 중 8개소가 미국, 중국, 베트남 등에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2022년도에는 11개 수출업체 중 6개소가 미국, 중국, 베트남, 홍콩으로, 2023년도에는 9개 수출업체 중 6개소가 미국, 중국, 호주, 태국,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 실적을 올렸다.
문화뉴스 / 김수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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