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K-브랜드지수’ 은행 부문 순위를 발표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9일 ‘K-브랜드지수’ 은행 부문 1위에 하나은행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와 골든플래닛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산출한것으로 이번에 발표된 은행 부문 순위는 지난 3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것이다.
이번 K-브랜드지수 은행 부문의 후보군은 금융감독원 금융정보통계시스템 기준 국내 제1금융권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1위는 하나은행이다. 이어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카카오뱅크, 산업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순으로 국가대표 브랜드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발표한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경영현황 및 현지화지표 평가결과’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207개(40개국)로 집계됐다. 주요 은행들은 올해도 새로운 해외 루트를 구축하고 기존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K-금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K-금융을 선도하는 하나은행은 6개 인덱스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해당 데이터는 골든플래닛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출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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