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제조사 DN솔루션즈가 동시 5축 수직형 머시닝센터 DVF5000 2세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DVF5000은 다섯 개의 축이 동시에 움직임으로써 복잡한 형상과 곡면을 손쉽게 가공하는 DN솔루션즈의 대표 5축기다. 한번의 세팅으로 완가공이 가능해 공정 단축과 함께 셋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 비용, 품질 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DVF5000 2세대는 한층 빨라진 X·Y·Z 축 이송속도를 비롯해 가감속 0.4g로 기존 대비 2배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1세대 모델에 비해 B·C축 회전속도는 25 r/min으로 25% 향상됐으며, T.T.T(Tool to Tool) 1.3초, C.T.C(Chip to Chip) 3.8초로 기존 대비 28% 단축됐다. 또 15000 r/min 스핀들을 표준 적용해 알루미늄 등 고속 경절삭 가공부터 티타늄, 인코넬, CoCr(코발트크롬) 등 난삭재 가공까지 가능하다.
가공안정도 또한 높아졌다. 고강성, 고정밀의 롤러타입 LM 가이드웨이가 채택됐으며 최대 허용 하중 400kg으로 안정적인 가공 실현이 가능하다. 또 회전축 중심을 보정하는 IKC(Intelligent Kinematic Compensation) 솔루션을 선택해 가공물 형상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
DVF5000 2세대는 업계 최고 수준인 화낙(FANUC), 하이덴하인(HEIDENHAIN), 지멘스(SIEMENS)의 NC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부터 프로그램 검증까지, 기계 설정부터 실제 가공까지 더 빨라진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특히 화낙 NC에는 장비 내 소재, 공구, 축이송 유니트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충돌로 인한 파손을 방지하는 충돌방지시스템(CPS)이 적용돼 있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생산성과 가공 능력이 월등히 향상된 DVF5000 2세대는 업계 최고 수준의 쿨링 시스템과 열변위 보정 기능을 표준으로 적용해 장시간 가동에도 높은 정밀도를 유지한다”며 “또 자동화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공구 탈거 장치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해 고객의 이익 실현을 가속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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