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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내 증시는 전 거래일 뉴욕 증시에서 이틀 연속 금리 인하 관련 전망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증시를 끌어올리던 기술주들도 소폭 하락했다. 이날은 옵션 거래 만기일인 만큼 장 후반에 변동성이 커질 우려도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포인트(0.06%) 내린 2743.29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외국인은 678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6억원, 48억원의 주식을 사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내리는 중이다. SK하이닉스(0.22%)는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89%), 현대차(-0.21%), 기아(-0.43%), 셀트리온(-0.51%), POSCO홀딩스(-0.37%), KB금융(-0.77%)는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바이로직스, 삼성전자우는 전 거래일과 동일하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포인트(0.14%) 내린 871.17로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5억원, 122억원어치를 팔고 있지만, 개인은 409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내리는 중이다. 엔켐(6.70%), 리노공업(0.17%)은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12%), HLB(-1.68%), 에코프로(-0.99%), 알테오젠(-1.67%), 셀트리온제약(-1.00%), 레인보우로보틱스(-1.32%), HPSP(-1.53%), 이오테크닉스(-1.80%)는 내리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오른 1365.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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