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오른단 소식에 서민들은 한숨…”이곳’은 시장 지배력 이용해 가격 올렸다

사진=코카콜라 홈페이지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 서민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음료 업체들이 담합을 벌여 판매 가격을 올렸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한국코카콜라와 롯데칠성, 동서식품 등 음료 업체에 조사관을 보내 음료 판매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공정위는 국내 음료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가진 이들이 담합을 통해 음료 가격을 올린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롯데칠성 홈페이지

사진=동서식품 홈페이지

공정위는 앞서 물가 안정을 위해 먹거리와 생필품, 서비스 등 민생 밀접 분야에서 담합 및 재판매 가격 유지 등 불공정행위가 벌어지는지를 감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화·마이다스도 ETF 보수 인하…삼성發 도미노 현상
• BTS·뉴진스·오겜 빠진 2030 일본인, 서울 아닌 ‘이곳’으로
• 수백만원인데…’순종 고양이’ 7마리 버려진 채 발견, 무슨 일?
• 美, 對中 투자 제한 규정 연내 완료…”자본·기술 못 가게 할 것”
• “자식의 당연한 도리”…간경화 어머니에 간 70% 이식한 군무원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