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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삼동복지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고향 울산에서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자선음악회 등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울산 남구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7일 열린 자선음악회는 재단과 협력하고 있는 엠컬처스가 오페라 가곡과 웹툰 영상을 함께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같은 날 플레저 박스 행사도 진행해 울산 지역 소외 아동에게 학용품 세트를 전달했으며 신 명예회장의 모교인 언양초와 삼동초 학생에게 장학금과 기자재 등을 전하는 전달식도 열었다.
재단은 이어 ‘신격호 회장님의 발자취를 따라서’라는 모교 지원 사업을 통해 신 명예회장의 모교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수학여행 경비, 기자재 등을 전하는 전달식도 진행했다. 매년 약 5000만 원을 지원해 신 명예회장의 후배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2009년 설립돼 신 명예회장의 고향 사랑의 뜻을 이어가고자 울산 지역을 위해 지난 15년간 181억 원 상당을 지원해왔다. 재단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신격호 롯데 효사랑 어르신 효도잔치’ 지원, ‘신격호 롯데 사랑드림 김장 나눔 대잔치’ 등 울산 지역을 거점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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