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마린솔루션이 코스피 상장 첫날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10시56분 기준 HD현대마린솔루션 주식은 공모가보다 39.69%(3만3100원) 상승한 11만65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이날 주가는 공모가인 8만3400원보다 43.76% 높은 11만99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11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5조1606억 원으로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72위를 나타내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시장(IPO) 최대어로 앞선 상장과정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공모규모는 7423억 원으로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대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4월16~2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범위(7만3300원~8만3400원) 상단인 8만34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경쟁률은 201대 1로 집계됐다.
4월25~26일 진행한 공모청약에서는 청약 증거금으로 25조 원을 모으면 올해 최대 규모를 새로 썼다. 경쟁률은 255.8대 1로 집계됐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HD현대에서 선박 애프터서비스를 담당하는 계열사다. 선박수리, 유지보수 등 애프터마켓(AM)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 친환경 개조, 디지털솔루션, 벙커링(선박 연료유 공급)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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