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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는 연결기준 올 1분기 잠정 영업이익 2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순손실 73억원에서 순이익 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조직구조 효율화를 추진한 효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비즈니스 및 자원의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서비스 개발 및 제공, 운영에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자원 투입을 최소화했다.
회사가 조직구조 효율화 등을 적극 추진하면서 영업비용이 710억원에서 647억원으로 8.9% 줄였다. 이 과정에서 인건비는 286억원에서 247억원으로 13.8% 감소됐고, 광고선전비는 자회사 필웨이 마케팅 비용 감소 영향으로 25억원에서 21억원으로 14.4% 줄였다.
사업구조 재편도 효과를 봤다. 라이브 커머스 시장 확대 속에 이용자들에게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업을 확대하고, AI 기술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및 내부 업무 프로세스 재구축 등에 적극 나섰다.
매출은 EC플랫폼의 매출 증가 효과로 658억원에서 669억원으로 1.6% 증가했다. 매출 비중을 보면 △EC플랫폼 85% △인프라 13% △기타(거래중개) 2% 등으로 구성됐다. EC플랫폼 매출이 증가할 수록 전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구조다.
부문별로 보면 EC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쇼핑거래액(GMV) 증가 및 서비스 확대로 결제솔루션 매출이 증가하고 마케팅 부분의 수익이 회복된 효과를 봤다. 다만 인프라와 기타(거래중개)는 각각 전년 대비 6.6%, 30.8% 감소했다. 인프라는 호스팅 수익 정산 시스템 고도화 과정에서 데이터 재정비 등의 사유로 회계상 매출이 감소됐고, 기타(거래중개)는 온라인 명품 시장 부진으로 매출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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