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호스피스사업 보조사업자로 선정, 5개 기관서 진행
치매·암·심혈관질환·존엄사 등 5회 교육…수료자 리더 활동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인천 시민의 웰빙과 웰다잉을 위한 \’브라보! 마이라이프2\’ 교육 프로그램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인천성모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인천시 호스피스 교육·홍보 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마련된 것이다.
인천성모병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인천시민에게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함양하고 자신의 생애 마지막을 생각해 봄으로써 죽음에 임하는 태도를 변화시키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브라보! 마이라이프2 교육 프로그램은 인천지역 내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유관기관을 선정해 총 5차례 진행된다.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을 시작으로 △계양2동행정복지센터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 △작전1동행정복지센터 △검단생활지원센터에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웰빙과 관련해 △건강한 삶을 위한 암 정복 △건강한 삶을 위한 치매 교육 △건강한 삶을 위한 근골격계 질환 관리 △건강한 삶을 위한 심혈관 질환 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웰다잉 프로그램은 △마지막까지 나를 지키는 돌봄 호스피스 △인간답게 죽을 권리(사전연명의료의향서) △브라보! 마이라이프(유언장 작성해보기, 버킷리스트 작성)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수진과 웰다잉 전문 강사진이 맡는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호스피스 시니어 서포터즈단에 참여해 인천시 웰빙-웰다잉 문화 조성에 앞장설 수 있는 리더 그룹으로 활동한다.
교육 신청과 문의는 교육진행 기관들과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032-280-622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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