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증권 전문 기업 크로스체크(대표 오세용)는 법무법인 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일 법무법인 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오세용 크로스체크 대표, 박경열 법무법인 필 대표변호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법무법인 필에서 진행하는 기업 법률자문을 위한 기업 경영 진단 및 사업성 검토 등에 필요한 업무 △크로스체크에서 진행하는 경영 컨설팅에 필요한 계약서 작성·검토, 신규 사업 법률자문, 플랫폼 운영방안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크로스체크는 시스템통합(SI), 가상자산거래소, 금융권 출신의 임직원들로 구성돼 있는 테크핀 기업이다. 2021년 11월부터 토큰증권발행(STO) 컨설팅 등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아울러 토큰증권 통합 플랫폼을 구체화해 특허도 출원한 상태다. 크로스체크는 토큰증권 등 신규 산업 안착·확대를 위한 애그리게이터(포털 사이트) 역할을 수행한다. 자사 STIIM 플랫폼에서 토큰증권 상품에 대한 ‘모아보기’ 기능과 ‘상품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법무법인 필은 지난해 8월 크로스체크의 최고 법률 책임자(CLO)로 영입한 곽상빈 변호사가 소속된 로펌이다. 전 서울고등법원 고법판사 출신인 박경열 대표변호사를 중심으로 경찰·대형 로펌·대기업 등 출신 변호사들이 모여 설립됐다. 형사, 건설·부동산, M&A, 금융·공정거래, 인사·노무, 영업비밀·지식재산권, 산업안전·중대재해, 조세, 상속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오세용 크로스체크 대표는 “양사 기업가치 증대와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제반 사항 활동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법률 자문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법무법인 필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사업 진척에 좀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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