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은 지난 7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에드워드 양 대구시 미래공간기획관을 초청하여 ‘TK신공항과 군위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1월 대구시에서 발표한 ‘군위군 도시공간 개발 종합계획’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해당 계획에 기반한 군 역점사업 추진과 자체 사업 발굴 등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군위군 간부 공무원 등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에 나선 에드워드 양 대구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신공항 건설과 함께 공간, 서비스, 산업, 환경 4가지 분야의 혁신을 제시하고, 두바이 사례를 설명하며 군위군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도시개발 방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군위가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과 연계한 문화·관광자원 발굴이 중요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며 제언하기도 했다.
한편, 에드워드 양 대구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대구 출신의 한국계 영국인으로 부산 에코델타시티 총괄계획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국가시범사업 총괄계획과 등을 역임하였으며, 도시계획에 대한 국내외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춘 국제적 전문가이다.
올해 군은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올바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매월 직무 및 인문 소양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우리군 미래 100년을 위한 중요한 시점에서 신공항 건설이라는 큰 흐름에 맞춘 전략개발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하여 만들어 살기 좋은 군위, 군민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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