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 핀테크 계열사인 뉴지스탁이 자사 서비스인 \’젠포트 AI\’에 \’자동 최적화\’ 기능을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젠포트 AI\’는 누구나 머릿속에 있는 투자전략을 쉽게 알고리즘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생성형 AI 기술이다. 젠포트 AI 채팅창에 만들고 싶은 투자전략을 텍스트로 설명하면 생성형 AI가 젠포트 엔진을 사용해 유저가 원하는 조건식을 자동으로 설계해준다.
다만, 생성된 조건식의 수익률이 항상 높은 수준을 보장할 수 없었던 만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적인 기능을 개발했다.
젠포트 AI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종목 정렬(우선순위) 추천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투자자들이 설정한 조건에 최적화된 정렬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트레이딩 전략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새로 도입된 기능은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에 따라 최적의 종목을 우선 배열해 제시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명확하고 체계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이 기능은 현재 \’월봉\’ 기반의 초급 트레이딩에 한해 제공되며, 올 하반기에는 \’일봉\’과 \’틱\’ 기반의 트레이딩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확장할 예정이다.
뉴지스탁 문호준 대표는 “젠포트AI는 이번 업데이트를 계기로 투자자들에게 간편하면서도 개인화된 트레이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유저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이고, AI 기반 트레이딩 도구의 선도적 위치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지스탁은 뛰어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1년 DGB금융그룹의 10번째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의 부회장사이자 금융투자 분과장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선정한 \’APAC 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2023 대한민국 핀테크 50\’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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