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효과적 고령인력 관리·연령친화 문화 확산
한국고용정보원은 식품 산업 분야의 기업에서 고령자를 고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식품업종 고령인력 고용가이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고용가이드는 식품산업협회를 통해 현장에서 고령인력 관리의 실용적인 안내서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어 고용가이드를 발간하게 됐다.
식품업종 고용가이드는 기업의 인사 규범 및 관행, 조직문화, 산업안전보건, 계속고용과 관련해 고령자를 고용하고 관리하는 데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식음료 제조업에 해당하는 기업 인사담당자 10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실태조사 결과와 구체적인 현장 사례, 정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보도 수록했다.
김영중 고용정보원 원장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식품업종을 비롯해 노동시장에서 고령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오래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고용가이드로 고령자 고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식품기업에서 우수한 고령인력을 확보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령친화적인 근무환경과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품업종 고령인력 고용가이드’는 연구협력기관인 한국식품산업협회를 통해 식품기업에 책자형태로 배포된다. 기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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