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생떼 같은 자식들을 잃은 채 거리로 나와야 했던 이태원 유가족들부터 내 새끼의 억울한 죽음으로 단장(斷腸)의 고통을 감내했을 해병대원 유가족까지 행복으로 충만해야 할 어버이날을 외롭고 힘겹게 보내고 있을 우리 부모님들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자식 키우는 책임’을 함께 짊어지는 일, 자식 키우느라 한평생을 바친 부모님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는 일도 우리 모두의 과제”라면서 “부모에게 주어진 책임의 무게를 덜어드릴수록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내년 이맘때, 올해보다 더 행복한 어버이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정치가 주권자를 향해 다해야 할 책무를 잊지 않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 대표는 9일부터 15일까지 치료를 위해 휴가를 갖는다. 민주당 측은 “총선으로 하지 못하고 미뤄온 치료를 받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휴가기간 정청래 최고위원이 사회권을 대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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