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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침체로 미분양이 확산되고 있는 대구에서 100% 분양을 완료한 아파트가 나왔다.
종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달자03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대구 달서구 두류동 ‘두류 중흥S-클래스 센텀포레’ 일반분양, 조합분 세대가 100% 계약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두류 중흥S-클래스 센텀포레’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으로 전용 59·84·103㎡ 등 총 454가구 가운데 270세대를 일반 분양했다.
회사 측은 대구지하철 2호선 달구벌대로 반고개역과 내당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에다 성곽을 연상케 하는 단지형 아파트로 최대 60~70m 수준의 넓은 동간 거리를 100% 계약 완판의 주요 요인으로 봤다. 또 최근 주변에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확정과 인근 재개발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생활 편의성 개선 등으로 향후 높인 미래가치도 기대되고 있다.
이숙저 달자03지구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은 “조합과 중흥토건이 그동안 직접 발로 뛰며 열심히 구슬땀을 흘린 결과 100% 분양 완료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며 “좋지 않은 대구 분양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역 최초로 독일산 베카창호 마감재를 도입하고, 수도권 현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내·외부 시설 및 디자인 특화를 강점으로 내세운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두류 중흥S-클래스 센텀포레’는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중 상업시설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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