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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293490)는 올해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2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12%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246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6% 줄었다. 게임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1613억 원으로 집계됐지만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비게임 부문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 및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4.5% 감소한 694억 원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3억 8000만 원으로 91.13%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부터 주요 게임 타이틀의 서비스 권역을 확장하며 ‘비욘드 코리아’에 속도를 낸다.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RPG ‘에버소울’을 이달 29일 일본 시장에, 대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2분기 중 대만, 홍콩, 마카오를 비롯한 9개국에 출시한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점점 치열해지는 게임 시장 환경을 고려,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글로벌 PC∙콘솔 IP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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