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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인 스트라드비젼은 현대자동차의 신성우 상무가 당사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현대차의 이사회 합류를 통해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신성우 상무는 미국 퍼듀대에서 산업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중국 유럽 국제 비즈니스 스쿨(CEIBS)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자동차 산업에서 20년 넘게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수백 건의 직접 투자와 17개 펀드를 포함해 현대차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투자를 총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기업 벤처 기반 혁신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전문가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함께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 아래 신성우 상무님을 스트라드비젼 이사회에 맞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신성우 상무님의 자동차 산업에서 쌓은 전문성이 스트라드비젼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트라드비젼은 2023년 연간 상업생산 100만 대를 돌파했다. ‘3D Perception Network’가 확대 적용된 스트라드비젼의 소프트웨어인 SVNet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차세대 접근방식으로 카메라의 역할을 확대해 고객사에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발 단계에서 활용한 라이다(LiDAR) 센서를 제외하는 등 차량 내 라이다 시스템의 필요성을 없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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